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엽기적인 얌전아나운서.

글쓴이 은사시나무

등록일 2000-06-28 21:32

조회수 4,592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모방송국에 한 미모의 아나운서가 입사를 했는데 이 아나운서는 너무나 얌전하고 순진한 아가씨 였습니다.
한마디로 유리알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괴한이 이 방송국 아나운서실에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마침 이 얌전한 아나운서가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괴한:(험악하게) 으~~ 이노무 방송국 내가 모조리 폭파시켜
버릴꼬야!!!

얌전한 아나운서: (아주 조용한 목소리로) 네에? 저...잘
안들리는데요...

괴한이 순간 당황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화기에 대고 훅훅
불어보고 다시한번 더 목소리를 가다듬었습니다.

괴한:(목소리를 가다듬으며) 흠흠... 이 방송국 내가 폭파
시켜 버린다니깐!!!

얌전한 아나운서:(아주 침착하고 얌전한 목소리로) 네에,
그러세요. 저... 그럼 몇시에 폭파하실
건데요?

괴한: 뭐뭣!! 어... 어... 그건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을
안세워 봤어 모르겠어!!!

얌전한 아나운서: 네에...그러세요..
그럼 제가 2시에 퇴근하거든요.
폭파는 그 이후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토크박스에서 지석진씨가 이야기한것인데 보다가 벌렁 뒤집어져서 웃었습니다. 실화라고 합니다.
정말 엽기적인 얌전아나운서 였습니다...
그녀는 과연 누구?? 혹시 채리미???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6,959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응답: 푸른바람니임 !!!!!!!!1 여울샘2000-07-082989
    응답: 퀴즈~~숨겨진 9사람을 다 찾으면 천재랍니당-아~~난 천재 푸른바람..2000-07-083303
    나두 천재중 천재 섹시2000-07-122811
    응답: 퀴즈~~숨겨진 9사람을 다 찾으면 천재랍니당-아~~난 천재 구름2000-07-123154
244380   아버님 대갈님에...... . 투야2000-07-053488
244379   고스톱판 창포2000-07-053976
244378   엽기적인 낙엽-퍼온글임 코코방울..2000-07-054326
244377   어머니는 컴맹이셨습니다.ㅠ.ㅠ 바이올렛..2000-07-054349
244376   사오정과 거짓말 탐지기 강변2000-07-053772
244375   아지씨와동지라오. 거시기2000-07-053776
244374   중대 화장실 벽 낙서 푸른바람..2000-07-053853
244373   우리 모두 다함께 웃음을...짝짝!!.....♪♬ 뫼비우스..2000-07-014257
244372   미국에 다녀온 할머니 여울샘2000-06-303999
244371   내가 니거야 ? (미져리 버젼) 여울샘2000-06-303943
244370   다정한(?) 바람 둥이 강변2000-06-304136
244369   [펀글]우리 신체 부위중 '지'자로 끝나는 곳은? 시디2000-06-304722
244368   나....있쑤... 아지2000-06-294063
    응답: 나....있쑤... 붕어2000-06-293884
244367   [후니주니짱]문은 열리구... 주니2000-06-293916
    응답: [후니주니짱]문은 열리구... 문은2000-06-303615
244366   어떤 하루. 은사시나..2000-06-293939
    응답: 어떤 하루. 김유진2000-06-293746
244365   삼행시 창포2000-06-295494
    응답: 삼행시...와하하 창포님! 은사시나..2000-06-293853
    응답: 삼행시..나도 복수를... 누봉이2000-06-303738
    응답: 삼행시 김유진2000-06-294061
    응답: 삼행시 은하별2000-07-013651
244364   엽기적인 얌전아나운서. 은사시나..2000-06-284593
244363   늦은밤 .... 지하철 안에서 .. 여울샘2000-06-284332
244362   나비와 당근 이행시 왕언니2000-06-285080
244361   어떤 회사의 명물들. 은사시나..2000-06-274195
244360   도대체 그 남자는 왜 죽었을까.... 푸른바람..2000-06-264291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