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 처음 가졌어요.

글쓴이 이승신

등록일 2000-03-28 12:09

조회수 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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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 잘하는 고등학교 동창생.

22년전에 결혼을 했단다.
열심히 사랑한 끝에 임신을 했고.
한달이 다 되어 갈 무렵, 시집에 갔단다.
시골도 아주 시골.
시어머님: 얘 아가 우리 동네 보건소에 가서 친찰 한 번
해봐라 손주 놈이 잘 크고 있는지....
임신후 병원은 처음 가는지가 무척 떨렸단다.
간호원 아가씨: 옷 벗고 올라가 누우세요
얌전히 옷 벗고 올라가 누웠는데 간호원이 소리 지르며
하는 말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이 친구 글쎄 다리 걸치는 곳에 두 손을 걸치고 누웠다나
처음이고 가르쳐 주지 않아서 몰랐다나

우린 배꼽을 잡고 뒹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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