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보다는 손주, 손주 보다는 딸**

글쓴이 박영희

등록일 2010-02-05 10:14

조회수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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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며느리도 딸같이..
사위도 아들같이..
그렇게 한다지만..
며느리는 아무리 그래도
며느리겠죠????
저희 시어른들도
참 좋으신 분들이지만..
그리고 시누이들도 4명이나 되지만..
제가 딸 같지는 않다고 늘..
느껴요^^**
제일 그렇게 느껴지는것 중에 한가지가
손주들이랑 있을때...
그러니까..
시어른들은..
며느리보다는 손주 생각을 먼저 하시고..
친정 부모님들은
손주 보다는
딸 생각을 먼저 하시는것 같아요...

정말 태어날때(?)부터 너무나 까칠한 우리큰 딸..
친정에는 갈때 마다
이런 우리딸 보시면서
제가 얼마나 힘들까..
항상 걱정하시고..
친정에 있을때..
우리 딸이 저를 힘들게 할때면..
안타까와서 어쩔 줄 모르시고..그러시거든요..
그리고..
제 얼굴이 좀 헬쓱해 보이면..
또 안타까워 하시고...

하지만..
시댁에는 자주 가지만..
우리 통통한 큰딸이 조금만
얼굴에 변화가 있어도
"아이가 잘 안먹느냐...
얼굴이 왜 이리 야위었느냐....."
걱정의 말씀 하시죠???
며느리는 결혼 전 보다도 애기 키우면서
더 말랐는데..ㅋㅋ
그리고...
항상
큰아이 까칠한것이 제 탓이라도 되는냥...
"우리 아들은 어렸을때 아주 순했건만..
누구 닮아서 그런지...?"(우리 남편....아기때는 저는 모르겠구용..
지금은 까칠한디요?????어머님은 잘 모르시나봐용.^^::::)
그리고...
아이가 땡깡이라도 한판 부리면..
"우리집에는 여지껏..이리 별난아이 없었다.."
하십니다..
그런말씀 하실땐..
제 마음이 좀 많이 불편하더라구요..ㅎㅎ

그러니까..시어른들은

아이때문에 제가 힘든것은 걱정이 안되시는것 같고..

왜 이렇게 별난 아이가 되었느냐..??에

촛점을 두시는것 같더라구요..ㅎ

하지만..그건..저도 모르겠어요^^:::::::

어쨌든 제게는 사랑스런 우리딸인데..

보듬어 키워야죠~!

그냥..이런 생각이 자주 들어서...

생각난 김에 주저리주저리

해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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