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 주말에 외출을 하려고 화장을 하는데
그날따라 왜 그렇게 피부에 잡티가 많고 주름이 많던지
화장하면서 혼자 좀 짜증을 냈는데
그게 신경이 쓰였는지.. 갑자기 어제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하나 사온거 있죠..
이거 쓰면 얼굴에 뭐 나고 주름 생긴거 잘 안보일꺼라고;;
화장품 중에 헤라 제품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헤라파운데이션을 사왔더라구요
어떻게 알고 이걸 사왔냐고 물었더니
매장가서 판매원에게 저의 증상?ㅋㅋ에 대해 이것저것 말하고는 사왔다고 하네요..
괜히 그때 짜증낸것도 미안하고 고맙고 .. 감동이였어요
헤라hd파운데이션인데 저한테는 상당히 잘 맞더라구요
제 피부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잘 맞아서 더 좋은거 있죠
진짜 제가 그 동안 짜증냈던 얼굴 기미와 잔주름들이 많이 커버되서
파운데이션을 바르니 오히려 매끈한 얼굴로 변하면서 괜히 몇살이나 어려보이는것 같더라구요 ㅋㅋ
저도 기분 좋고~ 남편도 기분 좋고~
검색해보니 엄청 좋은거라고 후기가 자자하네요
남편이 한번도 제 화장품을 사준적이 없는데 이렇게 맘에 드는걸 몰래 사온게 정말 신기할뿐이에요
앞으로 괜히 늙은것 같다고 짜증내지 말고 더 잘해줘야겠어요 ㅠ ㅠ
(이게 바로 남편이 사온 그 화장품 ㅠㅠ)
추천0
글수(35,830 )
최신
이전
룰루돼지
우와- 좋으시겠어요.
제가 심장이 콩닥콩닥했어요. *마치 제가 선물을 받은 냥 ㅎㅎ*
참고로 기미는 햇볕 손상때문에 생기는 잡티이기 때문에,
365일 썬크림 꼼꼼히 발라주셔야 하는 거 아시죠?
그리고, 기미, 주근깨, 검버섯과 같은 태양손상 잡티는 '하이드로퀴논'이라는 성분 들어간
화장품 들어가는 제품을 써야 미백효과가 있대요.
파운데이션으로 가려도 좋지만, 조금이라도 미백효과되는 화장품 써도 좋지 않을까 싶네용. ^^
답글
현규현서맘
신랑이 선물해줌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정말 기쁘시겠어요^^
저도 결혼10년만에 처음 화장품선물을 받았는데, 극성맞은 두아들이
5일만에 로션을 깨트렸답니다. 그날은 정말이지 두녀석이 어찌나 밉던지
순간 소리를 버럭~ 했죠^^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그럼요.
화장품이든 꽃이든 고맙게 받고,
더 예뻐해주면 그만이지요.
답글
teresung
남편이 사온 선물이
지대로 맘에 드나봐요?
참으로 행복하시겟어요
좋고 나쁘고를 떠나
아내를 위해 선물을 해야 겟다는 마음이 중요한거죠
잘해 드리세요 더 좋은 선물이 쭈르르 올껌니다 ㅋㅋ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