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3년전에 하던일이 잘 안되어서
신용불량이 되었고..
그로 인해 신용회복위원회라는 곳을 찾아 문을 두드렸어요..
그 후 지금까지 아주 착실하게 매달 돈을 갚아가고 있죠.
그런데 좀 전에 집에 들어오면서 우편물을 하나 받아왔는데..
이것이 전에 채무가 있던 곳에서 돈을 안 갚아서 통장을 압류하겠다는 통지지 뭐예요..
깜짝 놀라서 전화를 해서 여차여차 갚아가고 있는데 왜 이런 것이 날라오냐고 했더니
담당자라는 사람이 지금은 밖이라서 회사에 연락해보고 전화주겠다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연락이 없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제가 이렇게 열심히 빚을 갚고 있는지 주위에서는 아니 신랑도 모르고 있거든요.
가정파탄 날까봐 혼자 애를 태우고 있는데
정말 갑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