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시엄니댁에 에어컨 놓아 드렸서용..

글쓴이 이경화

등록일 2008-07-15 11:08

조회수 1,362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주말에 시골에 사시는 울시엄니께 드릴려고 벽걸이용 에어컨을 주문 해 놓고선,

시엄니에게 전화드렸던이, 왜 그런거 사냐고~ 쓸데 없는짓 한다고 ~ 울 시엄니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울남편에게 엄니가 별루 안좋아 하는것 같다고 ~다시 전화드려서 잘 말해 보라고 했는데..

울 남편이 다시 전화 했을때도 뭐한다고  비싼걸 사는냐고 했나봐여..

울 남편이 싸게 주고 샀다고 하니까~그때서야   전기료가 어떻구 저떻구 말씀을 하시는 거예용.ㅎㅎㅎ

괜히 좋으시면서도, 한편으로 아들이 돈 많이 쓸까봐서~ 걱정이 되셨나 보더라구요..ㅋㅋ

안그래도 전기요금 저희가 부담 할려구 생각 했는데..엄니가 그말을 하니~~ 얼마나 웃겼는지..ㅎㅎㅎ

그래서 전기요금 저희 부담할거라고 걱정 마시라고 하곤 전화를 끊었네요..^^

땡볕에서 농사 짓는 시엄니 생각 하면 한 없이 죄송한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이나마 며느리 노릇 한것 같네용..^^

시원한 여름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첨부이미지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828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7511   오늘도 일기예보는 출장 중.. 현이2008-07-191525
17510   article is deleted 하늘천사..2008-07-191101
17509   딸기수세미왔네요. 이경화2008-07-181682
17508   아들이 사고난 후.. 화니맘2008-07-181520
17507   어느 주택앞을 지나다가... 토끼도 키우네요 현이2008-07-181675
17506   영원히 들어도 좋은 말 소망2008-07-181369
17505   한바퀴 돌면서 찍었네요 현이2008-07-171515
17504   방금 일어나서.... 땅콩2008-07-171582
17503   어제완 달리... 현이2008-07-171652
17502   불만제로 이경화2008-07-171386
17501   article is deleted 지피지기..2008-07-171164
    인생역전드라마란...글 안 보셨음 해요 해밀2008-07-171411
17500   비오니깐 시원해서 좋아요. 곰탱이2008-07-161392
17499   울릉도 갔다가,너무 궁금해서,, 땅콩2008-07-161426
17498   사진한번보고 시집온 울엄마~~~ 진성숙2008-07-161396
17497   한우 먹게 되었네용..ㅎㅎ 이경화2008-07-161485
17496   부모님은 안계신지라 큰언니의.. 현이2008-07-161696
17495   오늘은 정말 시원하네요.^^ 노을2008-07-161334
17494   커피가 왜 이리도 맛난 거야?? 현이2008-07-161423
17493   섹쒸~누봉도사님, 고민상담이요.. 고민녀2008-07-161841
    고민해결! 누봉도사..2008-07-171784
17492   울 남푠 탄신일~~ㅋㅋ 이경화2008-07-151520
17491   시엄니댁에 에어컨 놓아 드렸서용.. 이경화2008-07-151363
17490   하얀색 분꽃이예요 현이2008-07-151318
17489   가입인사드립니다. 속병2008-07-141361
17488   이벤 당첨이오~ㅎㅎㅎ 이경화2008-07-141544
17487   물풀 사두고 계속 흐려서리.. 지소현2008-07-141465
17486   오늘은 정말 더울건가... 앙마2008-07-141421
17485   입의 10계명 현이2008-07-141284
17484   이곳 저곳 광고글이~ 이경화2008-07-141281
17483   미스김, 그때 보리밭엔 왜 갔어?? 누봉2008-07-141701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