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결혼하는 친구

글쓴이 수

등록일 2007-12-03 20:52

조회수 1,858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혼자살겠다는 친구가 올해가 가기전에 결혼을 합니다.

어릴적 상처가 너무커서 한사코 거부하던 친구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결혼날짜가 다가오니 다시 두려움이 커지나봅니다.

친구가 대놓고 저에게 말은 하지 않지만 그 맘이 어떨지 알면서도 차마 아는척 할 수가 없었어요.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요?

너무나 아퍼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친구이기에 더 말을 아끼게 되네요.

이럴땐 친구가 바로 옆에 있었다면 손만 꽉 잡아 줬어도 친구는 안심을 했을거에요.

시릴만큼 소중한 내 친구가 이제는 모든것 다 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한없이 여리고 착하기만 한 내 친구...한눈에 봐도 내 친구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던 내친구의 남자...

기나긴 세월이 흘러 만난만큼 소중한 사랑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828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5395   친구의 교육 현이2007-12-062015
15394   미즈 회원님들 다들 어디 가셨나?? 예찌야2007-12-061915
15393   때론 맘을 숨기며... 보꽁2007-12-061921
15392   그래 희망이 있어 보꽁2007-12-061758
15391   눈을 기다립니다 수2007-12-061868
15390   + 미즈 회원님들을 위해서 + 바부탱이..2007-12-061794
15389   모르고 지나가는 행복 원진2007-12-061893
15388   흐리네요 예찌야2007-12-061954
15387   그대보다 귀한것은 없습니다 수2007-12-051961
15386   사랑의 인사 수2007-12-052077
15385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사랑해요..2007-12-051901
15384   추워도 해피한 날 현이2007-12-051963
15383   나의기도 보꽁2007-12-051953
15382   헐~~ 학습지 비... 보꽁2007-12-051766
15381   마음먹는 만큼 행복해진다 소망2007-12-051754
15380   아이들 기말 고사 쳤다고 전화 오기 시작 하네요 보꽁2007-12-041835
15379   하루종일 방콕했어요~ 바부탱이..2007-12-041869
15378   하얀머리의 할머니 수2007-12-041738
15377   성공적인 임플란트 필수요소 네가지 보꽁2007-12-041826
15376   다이어트 (고도원의 아침편지) 소망2007-12-041835
15375   너무 속상해요 보꽁2007-12-042302
15374   결혼하는 친구 수2007-12-031859
15373   그래두 좋은 날이었어요 현이2007-12-031814
15372   머리가 지끈 지끈 보꽁2007-12-032246
15371   의연한 척 하는 남편.. 보꽁2007-12-021781
15370   회색빛 날씨탓?? 현이2007-12-021883
15369   안녕하세요~OBS경인TV<오감만족!생방송 TViO>제작팀입니다. 티비오2007-12-022231
15368   나를 반성하며... 보꽁2007-12-021872
15367   가정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곳 소망2007-12-021942
15366   좋은글 이라 퍼 왔습니다 보꽁2007-12-011867
15365   귀중한 큰 선물... 현이2007-12-011953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