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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느 집을 가나 강아지를 키우는 집이 많다. 식구처럼, 메리엄마, 해피아빠 자식같이 형제처럼 지낸다.
보기 좋은가? 우숩다^^ 웃긴다ㅋㅋ
누가 식구를 구속하고 사나? 어떤이가 동생의 머리를 제 멋대로 깍고 염색할까? 매일 똑같은 개사료.. 가족인가?
누구의 입장에서 가족으로 불리고 있을까... 단지 애견은 가족처럼 부리는 개노예일뿐...
생각해 보자. 그 개는 즐거운 것이 아니라 즐거워 보이며 아빠, 엄마라 불리는 사람주인에게 복종하여 오늘도 쫓겨나지 않고 사료 얻어 먹기 위해 필사적으로 고리를 흔든다. ... ... 즐거운가? 사람과 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제 멋대로 내 털을 밀고 추워 보일까봐,
멋있으라고 옷을 사 입혀도 거부를 할 수 없다. 이러한 의인화(?)는 개를 점점 자신의 능력마저 잃어버리게 할 지 모른다. 개가 정말 행복하려면 그들 스스로 살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보이는 야생의 먹고 먹히는 모습을 보며
"우래 아기(?)는 여기 있어 행복하지"라며 억지스런 명분을 세우지만, 억지는 억지일뿐이지. 그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그들의 생명마저 스스로 선택할 수 없고 심지어 자신의 반쪽도 내맘대로 택할 수 없다. 당신이라면 행복할까? 맹수로부터 보호 받는다고 언제나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따뜻한 집에서 편히 잘 수 있다고, 대신 내 뜻대로 할 수 없고 정말 어느 누구의 개처럼 꼬리나 흔드는 것이... 당신이라면 정말 행복할까...?
오늘도 여지없이 성남모란시장에서는 개고기불매 시위와 퍼포먼스가 열린다. 우숩다. 불법적으로 개를 도축하는 사람도 우숩고, 개는 사람의 친구라며 철창안에서 '쇼'하는 사람들도 우숩다.
잡아죽여 먹는 것이나, 잡아 가둬 사람흉내시키는 것이나... 모두 우숩다.ㅋㅋㅋㅋㅋㅋ
개를 그렇게 사랑한다면 똥개도 그렇게 사랑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유기견을 데려다 키울 수 있는 지 묻고 싶다. 그들이 사랑하는 애기, 유럽의 고급핏줄, 이름도 긴 그런 명품종만 사랑하지말고 언제 길에서차에 치어죽을 지 모르는 개들을 사랑하라고 말하고 싶다.
애견인이 사랑하는 개들은 단지 부를 자랑하거나, 자신의 고귀함을 뽐내기 위한 수단일뿐이다.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면 말해라. 당신이 오늘 한 끼 개에게 먹인 사료 값으로 지구 반대편에는 그런 개만도 못한 어린이가 굶주림에 죽어가고 있다. 당신들이 성남모란시장에서 펼치는 '쇼'도 보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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