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철 지나가는 줄도 몰랐나?

글쓴이 아나

등록일 2006-08-26 09:21

조회수 2,491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담배를 피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매미가 나무 위로 내려 앉는 모습을 봤다.
여름이 시들어 가고 있는데...
저 매미는 애타게 님을 부르며 이제서야 울어대기 시작한다.
매미가 되려면 애벌레로 4~8년을 살아야 한다고 했던가?
바보... 철 지나가는 줄도 몰랐나?
무수히 많은 매미들이 이미 다 님 만나 지 갈기를 떠났는데...
그래도 이왕 매미로 변태를 했으니 부디 님 만나 자연의 섭리를 따르며 살았으면 좋겠다.
괜히 울기만 하다 지쳐버리지 않게...
 
아~~~ 나도... 내 모습도...
저 매미를 닮아 있지는 않는지...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828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4620   돈 모으기 힘든 15가지 이유! + 마이 사견 나징이2006-09-082365
14619   아이책값 아끼실 수 있는 정보 올려봅니다. 병준맘2006-09-082091
14618   구름단상 아나2006-09-072064
14617   오래간만에 짠~ 대하맘2006-09-072094
14616   에휴.... 누봉이2006-09-072142
14615   ........... 청 춘......... 누봉이2006-09-052286
14614   엽기적인 그넘의 엽기적인 형님 누봉이2006-09-042384
14613   어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초록물고..2006-09-022271
14612   주말이 코 앞이다. 대하맘2006-09-012014
14611   여러분도 자주 조각모음 하세요~!!! 송인영님..2006-09-012169
14610   엄마의 도시락... 포포2006-09-012263
14609   숲속의 작은 자연체육관 양승현2006-08-312056
14608   요가를 시작하다 초록물고..2006-08-312099
14607   간만에 공부하려니.. 대하맘2006-08-302078
14606   새로운 시작!!! 대하맘2006-08-282158
14605   즐겁고 행복한 한주되시기 바랍니다~^^ 레지나2006-08-282022
14604   고른 분포는 안되는 거니? 아나2006-08-282190
14603   음악은 내 삶의 충전소.. 헤르미온..2006-08-262359
    제 삶도 활기를 되찾는 것 같에요 초록물고..2006-08-272201
14602   주말이오~ 송인영님..2006-08-262143
14601   철 지나가는 줄도 몰랐나? 아나2006-08-262492
14600   주절이 주절이쓰는 낙서...... 프리마돈..2006-08-262357
    프리마돈나님, 당신의 글에서 푸른미역을 건집니다 초록물고..2006-08-262142
14599   온 나라가 도박 천지?! silkyddo..2006-08-252179
14598   애 적은게 죄냐? 대하맘2006-08-252099
14597   빗소리를 박자삼아... 포포2006-08-252130
14596   나 닭잡아 먹을래~ 아나2006-08-252141
14595   세속의 소리가 그리워-약수터를 찾다가 초록물고..2006-08-252086
14594   늙으면 안되겠네... silkyddo..2006-08-242168
14593   세탁기가 맛이 가다. 대하맘2006-08-242215
14592   친구로 등록하면 안되겠니?? 뚜띠2006-08-242211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