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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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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기간동안...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4-09-25 10:59

조회수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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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행복하셔야 되요...후~

쓸쓸하고 우울하고 열나고 딥따 짜증나는 일이 있을 때엔..~

가끔씩 게시판에 들어오셔서..몽땅 풀고 가셔도 됩니다.

저 내일까지는 게시판지기나 하려고 맘 먹고 책상앞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도로 위에서 이 눈부신 가을을 맞이할 것
같네요.

그래서 갑자기 여기저기..쌓아둔 물건들도 챙기는데..
계속 다짐하고 있습니다. 어쨌던..가는 거니깐..
가는 동안 절대로..스트레스 안받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지...하고 말입니다.

저야 차만 타면..바로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잠들어서
휴게소에 도착해서 먹을 때만 짠~ 하고 눈뜨는 얌체족이긴 하지만..
이번엔..차안에서 꼭 아이들이랑 즐거운 놀이도 하고..
레파토리 다 떨어진 엄마의 신나는 이야기 시간도 만들어서
아그들이랑 지지고 뽁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야요.

..속에선 보글보글 용암이 들끓는 한이 있다고 해도..
시원한 가을 바람과 햇살이라면..그냥 즐거울 수 있겠지..싶기도 합니다.

아적 세수도 안했는데...세수도 하고..푸흐...

우쨌든..시간되는 대로...그동안 비워뒀던 게시판에 들어와서
글도 쓰고, 이야기도 하고..싶은데..그게 될련지..싶기도 합니다만..

저가 잠깐 자리를 비우더라도..
혹여 스트레스 받는 님들은 여기에..몽땅 풀어 놓으셔요.

그럼..즐거운(?) 추석준비들 ..잘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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