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에고고~~

글쓴이 은비

등록일 2002-04-07 01:11

조회수 4,801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식목일.. 날씨도 화창해서 남편한테 애기들 맡기고 동대문이나 뜰까(??) 했는데..

갑좌기 울리는 전화 한통.. 웬지 불길한.. ㅡㅡ;

"에미야, 애들 데리고 어린이 대공원이나 가자!!"

에고에고..

부랴부랴 열시부터 챙기기 시작해서 겨우겨우 열두시에 출발했습죠..

그러나~!!

차는 많고 길은 밀리구..ㅠㅠ

그냥 분당 공원에서 놀것을 차안에서 세시간이나 허비하고 도로

분당으로 돌아왔답니다.

어린이 공원으로 들어갔다가는, 빼도 박도 못할것 같아소요..ㅠㅠ

그래도 한식일이라고 사람들은 묘지에 빽빽히들 많이 갔더구만요..

겨우 다시 분당으로 와서는 늦은 점심을 먹고 탄천 근처의 한적한 공원에

자리 피고 앉아서 놀다가 쑥이나 좀 캐고..

아이들은 뛰어 놀고.. 막내도 손붙잡고 걷는다고 하다가

엎어져서 여기저기 얼룩 덜룩..ㅎㅎ

사는 동네라서 좋은줄 몰랐는데,

의외로 집근처가 더 낫더군요..ㅎㅎ 한적하고 시원하고..

띵까띵까하다가 시아버님 퇴근하시길 기다렸다가 저녁도 사먹고

집에 오니 열한시..

온몸이 뻑적지근.. 대체 뭐 한것도 없이 왜이리 피곤한지..ㅋ

오늘은 하루죙일 그야말고 뒹글거리기만 했슴돠.

근데 왜이리 에고고~~ 소리가 나는지..ㅡㅡ;;

사람은 이래서 부지런해야 하는가봐욤..ㅠㅠ

낼은 일요일..

휴가의 마지막날..

신랑이랑 좀 재밌게 지내는 방법이 머 없을까요~? ^^*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830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2459   [첫출근](고도원의 아침편지:4/8) 아침2002-04-084722
12458   천선아님께 영차2002-04-085121
    Re: 천선아님께 천선아2002-04-094339
12457   처음입니다 로즈2002-04-074533
    Re: 로즈님께... 게시판지..2002-04-084150
12456   에고고~~ 은비2002-04-074802
    Re: 에고고~~ sense2002-04-074615
12455   [아름답게 떠나기](고도원의 편지-펌"4/6) 아침2002-04-064353
12454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 후리지아..2002-04-054630
    Re:후리지아님께... 게시판지..2002-04-064211
12453   안녕하세요... 검은루비..2002-04-054479
    Re: 검은루비님께... 검은루비..2002-04-074630
    Re: 검은루비님께... 게시판지..2002-04-064675
12452   천선아님 보세요 작은들풀..2002-04-044572
    Re: 작은들풀님께... 게시판지..2002-04-064534
12451   화창한 아침입니다. 게시판 ..2002-04-044504
    Re: 화창한 아침입니다. 은애2002-04-044266
12450   한낮엔 제법 덥네요.... 김유미2002-04-024227
    Re: 김유미님께... 게시판지..2002-04-064265
12449   [더 이상 희망이 없었기 때문에](고도원의 아침편지-펌) 아침2002-04-024684
12448   당신, 미쳤어!!?? 은비2002-04-024915
    Re: 너무 놀랐습니다. 게시판 ..2002-04-024349
12447   유아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애엄마.2002-04-015020
12446   [[그를 만났습니다]] (고도원의 아침 편지-펌) 아침2002-04-014613
12445   딸기....그래도 먹고 싶었는데... 천선아2002-03-314656
    Re: 딸기....그래도 먹고 싶었는데... 후리지아..2002-04-054469
    Re:잘하셨습니다 징징이2002-04-034150
    Re: 딸기....그래도 먹고 싶었는데... 은비2002-04-014321
    Re: 화이팅 ~~~~~!!!!!!!!! 치자2002-03-314549
12444   오묘한 인연 (고도원의 아침편지 펌) 아침2002-03-314396
12443   결혼 지참금 (고도원의 아침편지 펌) 아침2002-03-314612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