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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님이 정말 불을 땡기시는군요..^^

글쓴이 게시판지기

등록일 2001-11-01 11:49

조회수 6,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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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께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 <신비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가지고 있지 못한 재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맨날 질투를 하는

데.. 아저씨도 잠깐 동안 그 표적이 되었습니다요..^^

속초의 4계절을 저는 너무 잘 기억하고 있답니다.

한동안은 동해안쪽을 무지하게 싸돌아다녔거든요..

그게 벌써 한 7, 8년 전이니... 그런 데서 쓸데없이 나이먹음을 깨닫게

되는군요..

지금쯤 강원도 일대는 엄청나겠지요.. 요 몇 년은 상상만합니다.

그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넋을 잃고 봤던 때가... 있었죠..

빨갛게 물든 강원도의 가을을.. 전 너무 좋아합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오면서 차로 다이빙을 하고싶을 때가 있었죠..ㅎㅎ

그리고.. 10월엔 군인 아저씨들의 훈련 행렬도 기억에 또렷하고요..^^

탱크의 길고 긴 행렬 말여요..^^

속초 중앙시장에서 먹었던 순대랑 찹쌀떡 케이크(친구의 생일을 어느날

그곳에서 보냈죠..^^)도 엄청 맛있었구요... 무엇보다 가래떡 하나를 얹

어주는 아주머니의 인심을 잊을 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속초 방파제에서 먹었던 오징어 회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요..

그 방파제에선 지금도 오징어를 팔고 계실까요?

아~~! 정말, 가고싶습니다..

게시판지기가 박명숙님을 넘 부러워하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그래도 당분간 서울을 떠날 것은 꿈도 못꿀 상황이라서 더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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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서울까지는 배달못하는데요??? ^^ 딸기2001-11-016044
12158   광고글에 따끔한 충고를 주신 분^^ 죄송합니다. 게시판지..2001-11-017549
12157   박명숙님이 정말 불을 땡기시는군요..^^ 게시판지..2001-11-016736
12156   가을 끝자락에 선 속초의 바닷가 박명숙2001-11-017675
    Re: 멋있다아~~~~ 치자2001-11-016422
12155   고즈녁한 밤풍경을 즐겨 보실래요... 박명숙2001-11-017166
    Re: 치자형님.... 박명숙2001-11-026482
    Re: 나만 살짝 밨어요~~~~~^*^. 치자2001-11-016713
12154   내일부터 강의 듣습니다. 라니2001-10-317138
    Re: 열심히 하세요 치자2001-10-317059
12153   만날 낙엽 타령만 하다가.. 게시판지..2001-10-317013
    Re: ........ 박명숙2001-11-016148
    Re: 만날 낙엽 타령만 하다가.. 코스모스..2001-10-316629
    Re: 만날 낙엽 타령만 하다가.. 기차길2001-10-316274
12152   첨인데여....*^^* 자근 깹...2001-10-307287
    Re: 첨인데여....*^^* 치자2001-10-306491
12151   우리 엄마을 돌려주세요 윤진2001-10-306803
    Re: 이런... 딸기2001-11-016714
    우째... 딸기2001-11-016663
    푸하하.. 희망2001-11-016422
    이런... 희망2001-10-316280
    Re: 딸기님.....윤진이가요.. 천선아2001-10-306271
    푸하하하~~~~~ 딸기2001-10-306616
12150   안녕하십니까 진목2001-10-306776
    Re: 반가워요 치자2001-10-305612
12149   쓸쓸한 녀자, 잼없는 여자... 천선아2001-10-306724
    Re: 오늘 밤에는 ~~~~^*^ 치자2001-10-306175
    Re: 쓸쓸한 녀자, 잼없는 여자... 석혜원2001-10-30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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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신혼이라고?????. 치자2001-10-306594
    Re: 그러니깐... 천선아2001-10-30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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