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요나랑 올만에 다녀온
이대 청정원 요리교실~~
어린이 쿠킹클래스 수업으로 유명하죠..
주말 수업은 인기가 늘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해야해요.. 저희가 지난주 갔을때도 정말
인원이 꽉 찼더라구요..그도 그럴것이
다른 수업대비 수업 내용도 정말 알차고
음식재료도 늘 깨끗하고 넉넉하게
준비해주시고 만들고 나서 음식을 싸갈수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맛보는 재미도 있어요.

어른용, 아이용 앞치마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들어가시면서
하나씩 가지고 들어가면 되요~

오늘의 요리 주제는 '깐풍치킨'과 '슈가떡'
깐풍기도 매운 소스가 아니라 간장
소스로 만드는 거라서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요리였어요~~
레시피를 따로 프린트해서 주시니까
집에 와서도 다시 만들어볼수 있구요

넓고 깨끗한 요리 실습실~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기에
불편하지 않게 개개인별로 재료도
다 소분되어서 정리되어 있어요..

그리고 앞에 화면을 보면서
수업을 할수 있답니다..

요리도구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음..

선생님 설명 듣고 따라해보는 요나..
깐풍 치킨부터 했는데 닭고기
씻어서 물기 닦고 자르는 거..
차근차근 해보았답니다~~

전분가루와 소금, 후추 등으로 간해서
조물조물 한뒤 오븐에 굽기 위해서
넓은 팬에 잘 펴서 올려줬어요~~~

오븐 앞에 서서 시간 맞춰서 버튼 눌러주고,,

야채 손질이랑 소스 만들기도 척척..
제가 조금만 도와주고 이번엔 거의다
혼자 잘 하는 모습이었어요~~

소스 만들기도 신중하게..
깐풍 치킨에 들어간 소스는
아이들 볶음 요리에 다 활용
가능할 것 같았어요~~

오븐에 구워진 닭고기와 야채, 소스 준비
해놓고 프라이팬에 휘리릭 볶아주면 끝~~

예전엔 엄마가 무조건 불 쓰는건
했는데 이젠 볶음도 도전..!!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프라이팬 손잡이 잘 잡고
하니까 위험하지 않더라구요..

야채 먼저 볶고 고기 같이 살짝
볶다가 소스 넣고 휘리릭~~

달콤 짭조름한 깐풍 치킨 완성..!!
집에서 쉽게 해먹을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 대만족 ㅎㅎ

두번째 요리인 슈가떡은 더더 간단해서
진짜 집에서 간식으로 해먹기 딱이에요..
불려놓은 떡을 기름에 볶다가
소스 만들어놓은거 넣고 졸여주면 끝..!!
대신 기름튀는것만 조심해주면 되요~

노릇노릇해진 떡..
아이들 딱 좋아하는 바로 그맛..!!

요리 끝나고 나서 맛있는 디저트도
선물로 주셨답니다^^

아빠와 둘이 와서 요리에 도전하는
친구들도 많고 요나보다 어린 친구들도
쉽게 참여할수 있는 어린이쿠킹클래스여서
늘 인기만점인 청정원 요리공방 수업~
요나는 벌써부터 방학에 또 하고 싶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