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프(Strange Soup)

"Little Dragon"으로 화제를 몰고온 어린이 영어연극 전문극장 라트의 두번째 작품! 즐기면서 함께하는 Strange Soup. 마법의 신기한 스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린이의 힘이 필요합니다. 신나고 기분 좋게, 무대에 올라 우리의 등장인물을 도와주세요. 여러분들의 참여로 신기한 스프는 보다 맛나게 완성될꺼에요. 신비하고 재미있는 신기한 스프, 함께 만들어봐요! 우리들이 잘 아는 전래동화가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Strange Soup. 토끼의 꾀에 넘어가 꼬리가 짤린 호랑이, 도깨비 방망이를 얻게 되는 착한 혹부리 영감님, 다 아시죠? 잘 모르는 외국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오래 전부터 알아왔던 친근한 이야기가 공연 중에 나옵니다. 영어로 들려지는 전래동화 영어연극.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꺼에요. 어린이가 꿈꿔온 세계가 무대에서 이루어지는 Strange Soup 상상했던 마법사는 어떤 모습인가요? 풍선보다 더 부풀어 오르는 사람은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분이 상상했던 그 이상이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최첨단 멀티미디어로 보여지는 영화보다 멋진 무대. 기대하세요. About the story 마법사 Spellsinger는 상상을 이뤄주는 Strange Soup을 만들어 세상에 전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여행 중에 마법의 약이다 떨어지게 되자 그녀는 다시 Strange Soup을 만들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거운 것, 금, 은, 달콤한 것 그리고 호랑이의 꼬리가 필요하다. Spellsinger는 어린이들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하고 어린이들의 도움으로 쌍둥이 자매(The Twins), 동물사나이(The Animal Man), 연주가들(The Musicians)이 나타난다. 그런데 심술궂은 쌍둥이 자매는 계속 Strange Soup 만드는 것을 방해하고 동물사나이는 이리저리 좌충우돌인데... 과연 Spellsinger는 무사히 Strange Soup을 만들어 상상의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연출가의 말... 연출가 Roger Rynd (Strange Soup) 이야기 안에 들어있는 옛날 이야기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되어 졌습니다. "호랑이 이야기"는 오래된 한국 전래 동화로 1925년 종인섭씨가 처음 수록하였던 것입니다. "거미줄 덫", "혹부리 영감 이야기" 그리고 "꿀 똥" 등은 내가 한국에 머물면서 들은 이야기들이지만 원래 어디서부터 시작된 이야기인지 찾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Strange Soup)의 스타일은 배우와 관객이 서로의 역할을 바꾸고 현장에서 직접 연주하고 실재로 영상을 녹화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코미디와 옛날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비틀어서 어린이 관객을 작품 자체의 한 부분이 되게끔 초대하게 될 (Strange Soup)를 통해 어린이들은 '신기한 스프'를 만들어 세상을 구하는 일에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Strange Soup)로 여러분은 '큰 바위로 스프를 만드는' 상상의 세계를 발견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공연일시 : 2003/03/26~2003/04/30(수~금)오후3시, (토,일)오후3시,6시, (월,화 쉼) ▶ 공연장소 : 라트어린이 극장(www.lattct.com) ▶ 관람등급 : 만 4세 이상 ▶ 입장료 : 전석 30,000원 ▶ 비고 : 쑥쑥 단체관람 계획 중 ▶ 문 의 : 라트어린이 극장(www.lattct.com)

어린이를 위한 다섯가지 흙놀이 바투

2003년 서울특별시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선정작품 설치놀이 ‘어린이를 위한 다섯 가지 흙놀이 '바투’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까지도 재미있게 참여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삭막 하기만한 도시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흙’을 주제로 재미있게 표현되는 각각의 테마로 무대와 객석,배우와 관객의 개념을 허물고 함께 어울리는 ‘놀이’로써 감성체험과 함께 잠재능력을 일깨워 줍니다. 흙전시와 흙인형극을 통한 감성체험 ‘바투’는 우리 모두에게 기억과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흙, 물, 빛의 원시적 오브제로 만들어졌다. 흙의 물성을 극대화 시켜 만지기, 보기, 듣기, 맡기 등의 행위를 통해 시각뿐 만 아니라 촉각, 청각, 후각등의 모든 감각을 총체적으로 사용하는 사람과 흙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식의 설치놀이다. 독특한 흙전시 체험의 기회와 흙인형극 관람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연이자 어른들을 위한 추억놀이가 되는 감성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사람과 흙이 하나가 된다 이제 자연친화, 환경친화 라는 말은 사회의 새로운 화두가 되었다. 자연 친화적 표현은 인간의 자연에 대한 향수와 자연으로의 회귀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자연 친화적이며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자연과 예술이 주는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흙놀이 ‘바투’를 찾아가보자. 물체극 아티스트 이자 연출가 이영란은 말한다. “저는 물체극을 하게되서 참 행복해요. ‘흙’이라는 소재는 쓰고 버려도 마음에 부담이 하나도 없거든요. ‘흙’을 맨발로 밟고 ‘흙’으로 뭔가를 만들기도 하고 글씨를 써보기도 하면 저절로 자연과 하나가 됨을 느낄 거에요.” 이제 ‘흙’은 새로운 놀이교육 입니다 어린이들이 인위적으로 무엇을 배우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맘껏 상상력과 잠재능력을 발휘하도록 한다. 직접 참여하여 ‘흙’이라는 자연과 소통하며, 컴퓨터게임과 TV에 중독된 어린이들의 정서를 부드럽게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즐거운 놀이를 통해 모든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놀 수 있는 꿈속의 놀이터에서 신나는 놀이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흙과 친해지고 상상력과 창의력 신장 등 유아 및 어린이의 EQ발달에 도움을 주는 감성체험을 하게 된다.

▶ 공연일시 : 2003년 4월 6일(일) ~ 5월 18일(일) 11시 / 12시 / 1시 / 2시 / 3시 / 4시 ★월 쉼 ▶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별관 ▶ 입장료 : 2만원 (♥사랑티켓 참가작) ▶ 비고 : 쑥쑥 단체관람 계획 중 ▶ 비고 : 쑥쑥 20% 회원 할인쿠폰 (전화예약이나 현장 제시 가능) ▶ 문 의 : 루트원 02)516-1501 (www.batu.net)

야요이 쿠사마 개인전

형형색색의 물방울 무늬의 환경 작업으로 알려진 현대미술의 거장, 야요이 쿠사마(草間彌生, 1929년생)의 개인전이 2003년 2월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쿠사마는 1960년대 이후 뉴욕에 거주하면서 도널드 저드, 앤디 워홀, 프랑크 스텔라 등의 현대미술의 대가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1973년 일본으로 돌아오기까지 뉴욕 미술계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이끌어갔다. 야요이 쿠사마는 성 해방, 반전운동 등의 사회적인 이슈들을 다루며 회화, 조각, 해프닝, 퍼포먼스, 환경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구현해왔다. 아트선재센터의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가장 최근 작업인 환경 설치 작업 10 여점을 소개한다. 물방울무늬가 계속해서 반복확산되는 무한망 시리즈를 통하여 작가의 내면세계를 표현해오던 그는 캔버스의 경계를 넘어 오브제까지 확대되는 환경 설치미술로 발전시켰다. 언뜻 보기에 가볍고 경쾌하게 보이는 야요이 구사마의 물방울 무늬의 반복과 확산은 작가의 강박증세가 빚어낸 상징이다. 어렸을 때부터 정신적 환각증상이 있었던 그는 예술을 삶의 원천과 치유로 삼았으며, 7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작가 약력 1929년 일본 나가노 출생. 1957~1972년 뉴욕 거주: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 전개. 이후 일본 도쿄에서 1977부터 현재까지 정신병원에 거주 하며 ‘쿠사마 스튜디오’를 열고 창작활동을 지속 중. <대표 전시> : 베니스 비엔날레 일본관 최초 초대작가 참가(1993), 요코하마 트리엔날레(2001), 시드니 비엔날레(2000), 타이페이 비엔날레(1998), 총 100여 회 이상의 그룹전 및 100여 회의 개인전. 20여권의 시집 및 소설을 출간.

▶ 전시일시 : 2003년 2월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11:00-19:00 매주 월쉼 ▶ 공연장소 : 아트선재센터(http://www.artsonje.org) ▶ 입장료 : 일반_3000원 /일반단체-20인 이상_2000원 학생_1500원-대학생까지(대학원생 제외) | 학생단체-20인 이상_1000원 7세이하 어린이/경로우대증 소지자/장애인_무료 ▶ 문 의 : 02-733-8945 (http://www.artsonje.org)

특별기획전 고구려

전시물 북한의 국가문물보존관리국에서 감리하고 만수대창작사에서 직접 제작한 안악3호무덤과 강서큰무덤을 비롯한 벽화무덤 5기와 61점의 빼어난 고분벽화, 고구려인들의 삶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들을 전시합니다. 주요 전시물 - 영강7년명금동광배(국보) - 연가7년명일광삼존불(국보) - 해뚫음무늬금동장식품(국보) - 불꽃뚫음무늬금동광배(국보) - 안악3호무덤 (실물크기복원) - 덕흥리벽화무덤 (실물크기복원) - 덕화리2호무덤 (실물크기복원) - 진파리1호무덤 (실물크기복원) - 강서큰무덤 (실물크기복원) - 평양부근과 집안일대의 고구려유적분포도 - 대성산성과 안학궁 (축소복원) - 안학궁, 정릉사 등 평양일대에서 출토된 기와, 귀면 등 유물 30점 - 광개토왕비 (실물복원) - 고구려무덤벽화모사도 61점 - 무기류, 의상, 악기 사진자료, 연대표 등 북한이 직접 제작한 전시물로 구성

▶ 전시기간 :1월 부터 5월 25일까지 AM 10:00 ~ PM 8:00 (입장마감 : PM 7:00) ▶ 전시장소 : 코엑스 3층 특별전시장 ▶ 관람등급 : 전 연령 가능 ▶ 입장료 : 일반 10,000원, 중고생 7,000원, 어린이 5,000원(만 5세미만 제외) ▶ 문 의 : 추진위원회 02-3443-2511(http://www.gogogo.or.kr )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앵콜공연 2003

어린아이는 처신하는 방법을 가장 연극적인 방식으로 터득한다.사람은 몸짓, 얼굴표정, 억양을 복사한다. 고통이 눈물을 낳는다면, 눈물도 고통을 낳는다. 모든 예술 중에서 연극이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일반적인 것, 가장 자주 쓰이는 것이 아닌가? 왜냐하면 연극은 바로 무대 위에 있으면서 삶 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연극은 단지 세상을 변형시키는 철학자가 아니라, 세상을 변형시키는 철학자이기를 희망한다. - Brecht 가족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어린이만」이 아니라 『어린이까지』 재미있게 볼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가 쉽고 재미있게 표현되며 관객 (어른과 어린이)이 연극적 재미(재미있는 연극적 놀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각각의 상상력을 통해 공연을 관람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연극적 놀이 ① 『도구의 활용』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대도구들은 거의 없고 연기자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하고 마술적인 무대 연출을 위해 활용되는가 하면, 대도구들의 배치에 의해서 극의 배경이 바뀌기도 합니다. 또한 천은 단순히 천이 아니라 공간과 시간을 의미하는 또 다른 것으로 표현됩니다. 재미있는 연극적 놀이 ② 『무용의 활용』으로 다양한 무대언어의 경험을 제공하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최대한 만끽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동화 속의 신비함을 다소 추상적이기까지 한 춤에 가까운 동작들로 표현하여 인간의 몸이 얼마나 다양한 것들로 변화할 수 있는지의 상상력을 시각적 즐거움으로 극대화시킵니다. 재미있는 연극적 놀이 ③ 『음악의 활용』으로 서정성을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가능한 많은 배경음악과 효과를 삽입하여 해설의 단조로움에 리듬감을 부여하였고, 서정성이 강조되어야 하는 장면에서는 몸짓(무용)과 함께 노래로서 감성을 강조합니다. Story 어느날 일곱난장이가 살고 있는 안개숲에 새엄마 왕비를 피해 온 백설공주가 찾아오게 된다. 일곱 난장이 중 말을 못하는 막내 반달이는 첫눈에 반한 백설공주를 짝사랑하게 되고 목숨을 건 노력과 모험으로 새엄마 왕비에 의해 위기에 빠진 공주를 번번히 구해낸다. 날이 갈수록 공주를 사랑하는 반달이의 마음은 커져만 갔고, 또다시 왕비의 주술에 걸린 사과를 먹고 쓰러진 백설공주... 반달이는 또다시 새엄마 왕비의 저주를 풀기 위해 먼 이웃나라 왕자를 찾아 목숨을 건 여행을 떠나고, 갖은 고생 끝에 만나 데려온 왕자는 자신의 키스로 깨어난 백설공주에게 반해 청혼을 한다. 반달이는 공주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준비했던 아름다운 춤을 백설공주와 이웃나라의 왕자의 앞날을 축복하는 춤으로 바꾸어 춘다. 왕자와 공주의 성대한 결혼 소식과 함께 행복해진 나라의 소식이 전해질 무렵 반달이는 공주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간직한채 안개숲 안개 꽃밭에 자신을 묻어줄 것을 부탁하며 숨을 거두는데....

▶ 공연일시 : 2003년 3월14일 ~ 4월30일 평일 7시30분, 토요일 4시,7시30분, 일요일 (공휴일) 3시,6시 (월쉼) ▶ 공연장소 : 유시어터 (http://www.youtheater.co.kr) ▶ 관람등급 : 8세 이상 ▶ 입장료 : R석 일반,대학생 25,000원 / R석 초중 고생 15,000원 / S석 일반,대학생 20,000원 / S석 초중고생 10,000원 ▶ 문 의 : 유시어터 02-3444-0651~4(http://www.youtheater.co.kr)

뮤지컬 책키 & 북키

이 작품은 9살 여자 주인공인 책키와 책 속 환상세계의 요정인 북키, 그리고 세 명의 코러스들이 다채롭게 엮어나가는 뮤지컬이다. 코러스들은 책키의 상상 속 놀이친구들이 되거나, 무대 환경을 구성 하거나, 인물간의 대화를 시각화시키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기능 을 맡고 있다. 작품 초반에 나타나는 행인들과 공장에서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암시 되는 책키 엄마, 그리고 공격적인 놀이를 좋아하는 책키, 빛바랜 환상세계의 모습은 현대 사회의 기계화와 고립화로 인해 병들어가는 인간 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반면, 책 속의 환상 세계에서 힘을 발휘하는 '책키 이야기'는 잃어버렸던 관계성을 회복시켜주는 존재다. 책키는 엄마가 들려주었던 '책키 이야기'를 기억해내어 환상 세계의 빛깔을 조금씩 되찾아주는 동시에, 엄마품을 막연히 그리워했던 마음을 엄마가 '새'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발전시키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의 힘은 책키가 자라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 대목을 읽어 줄 때 더욱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도시에서 서로 관계없이 지내던 사람들이 책을 통해 관계를 맺으면서, 마음과 마음 사이에 길이 놓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 작품특징 현실과 환상세계의 교감, 그 교감의 한가운데 위치하는 책 책은 조용하다. 책은 기다린다. 누군가 자신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집을때까지 기다린다. 먼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책은 읽는 사람의 상상력으로 함께 완성된다. 서로 교감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잠시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무르기도 하고, 오솔길을 자전거로 쌩하니 지나치듯 후루룩 경쾌한 놀림으로 지나가기도 한다. 인터넷과 텔레비전에 밀려 책이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이야기를 좋아한다. 시각적인 문화에 익숙해지다 보니 읽는 게 싫다뿐이지, 이야기 듣는 건 여전하다. 이야기에는 사람들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다. 책과 다시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먼저 책 맛을 직접 느껴야한다. 책 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인물을 만날 때, 혹은 자신이 바라는 인물을 만날 때, 독자는 그 인물을 통해 책 속의 삶을 같이 살아나간다. 거기서 힘을 얻기도 하고, 위안을 받는 것이다. 책 속의 삶과 현실의 삶은 서로의 공간을 상상력으로 메우면서 가깝게 밀착된다. 최대한 위에서 한 고민이 무대화 될 수 있는 요소를 과감하게 수용하여 표현하고자 한다. 보다 시각, 청각에 의한 3차원적 이미지를 무대에 표현하여 자칫 책이라는 소재로 인한 극의 단조로움을 극복하여 표현하여 아이들의 눈물, 소외에 대한 두려움, 남을 이기고 싶은 마음 등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책의 이미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극 속의 책을 통하여 자신을 받아들이고, 현실과 환상 세계의 교감, 그 교감의 한가운데 위치하는 책.........이런 소중한 체험을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책에 대한 매력과 더불어 이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한다.

▶ 공연일시 : 2003년 3월 5일 - 4월 30일( 57일간 106회 공연) 평일 오전 11시(단체) 1588-1555번으로 전화예매 / 오후 2시 토·일·공휴일 오후 12시 30분, 2시 (단,3/10, 3/24, 4/14, 4/28 공연없음) ▶ 공연장소 : 샘터 파랑새극장 ▶ 관람등급 : 만 3세 이상 ▶ 입장료 : 전석 8,000원 ▶ 문의 : 극단 즐거운사람들 02-794-0632

어린이 뮤지컬 <마법의 스프>

두 삐에로의 익살스런 마임,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재밌는 발레 (허수아비, 눈사람춤등) 그리고 깜찍한** 병정인형들!!! <마법의 스프>는 가슴에 꼭 간직하고 싶은 가슴 뭉클하게 하는 감동이 있습니다. 마치, 서정적인 뮤직 비디오를 보는 듯한 노래와 왕자, 공주 인형의 마임은 우리들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는 힘이 있습니다. 자, 우리 모두 "마법의 스프"에 풍덩 빠져 보세요. 일년 열두달 언제나 행복해 질 수 있답니다. 극단 손가락의 공연은 언제나 그림동화처럼 예쁘고 작지만 소중한 철학이 항상 있답니다. 욕심을 버리고 너,나가 아닌 우리가 된다면 우린 모두 모두 행복해 질꺼예요. 서로 생각이 달라서 갈라져 살고 있는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주는 평화의 메시지입니다.

▶ 공연일시 : 2003년 3월 18일 - 2003년 4월 27일 평일 11시(단체) , 2시, 4시/ 토,일,공휴일: 12시, 2시 , 4시 (매주 월요일은 쉼) ▶ 공연장소 : 하 늘 땅 소 극 장 ▶ 관람등급 : 만 4세 이상 ▶ 입장료 : 어린이 6,000원 어른 4,000원 단체 3,000원 (20인 이상) ▶ 문의 : 극단 손가락 (7474-222 , 3672-8276, www.songarak.co.kr)

춘하추동 오늘이

〈춘하추동, 오늘이〉는 제주도 구전 설화 '원천강 본풀이'를 우리 고유의 옛이야기의 유형적 특징을 보존하면서 형식적으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보여지는 미학적 아름다움으로 그려지는 작품입니다. 근자의 영어교육 열풍을 타고 유행하고 있는 해외 공연들 속에서, 어린이 와 청소년들이 우리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설화를 통하여 따뜻한 휴머니즘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작품입니다. 부모를 찾아 길을 떠나는 버려진 아이 '오늘이'의 험난한 여정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의 이미지에 비유되어 관객의 눈을 사로잡으며, 자연스럽게 우리 고유의 무대 표현기법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사계절을 주관하는 선녀가 된 주인공 <오늘이>의 이야기를 통하여, 자연이 바로 인간사 그 자체임을 재고케 하고 동시에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교훈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 옛 이야기의 탁월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 현대인의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잊혀진 그리운 휴머니즘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 공연일시 : 2003년 4월 25일 (금) - 5월 11일 (일) (4월28일, 5월6일 공연 없음) 평일 6시, 주말 및 공휴일 3시, 6시 ▶ 장소 :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 ▶ 관람등급 : 5세 이상 ▶ 입장료 : 전 석 15,000원 / ♥ 사랑티켓 참가작 ▶ 문의 : 어린이문화예술학교 02) 725 - 4032

가족 락 뮤지컬 춤추는 강아지

가족 락 뮤지컬 “춤추는 강아지(A Dancing Dog)” 2003년 4,5월 정동극장에서 신나는 가족 락 뮤지컬 “춤추는 강아지”를 만나보세요. 5인조 락 밴드의 신나고 리드미컬한 라이브 연주, 강아지를 그대로 재현할 만큼의 귀엽고 멋진 의상과 분장, 강아지,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실력 있는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노래, 열정적인 춤으로 이루어진 “춤추는 강아지”-, 가족 뮤지컬의 새로운 무대를 제시합니다. 2003년 신나는 봄을 위한 새로운 가족 락 뮤지컬 “춤추는 강아지” 순수 락 밴드들의 열정이 가득한 라이브 연주, 20여 편의 창작곡을 열창하는 실력 있는 배우들,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을 표현한 깜찍한 의상과 2 미터가 넘는 대형 인형이 등이 신나는 춤, 음악과 어우러져 관객 여러분을 생생한 뮤지컬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1997년 국제 아동 청소년 연극제 '최고인기상' 수상작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춤추는 강아지”가 가족 뮤지컬의 새로운 진수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귀여운 강아지들이 노래하고 춤을 춘다? 애완견의 대명사 요크샤 테리어, 귀족풍의 푸들, 보신적 있으세요? 스위스의 인명 구조견 세인트 버나드, 거기다 군인처럼 씩씩한 세파드! 너무나 사랑스러운 강아지들로 분한 배우들이 여러분들 앞에서 신나게 춤을 춥니다. 재즈발레, 살사댄스, 힙합, 캉캉, 그리고 우리의 똥개만이 출 수 있는 '막춤'까지..! 새롭게 제작된 발라드, 샹송, 행진곡, 재즈, 라틴팝 등의 각가지 장르의 노래에 맞추어 강아지들이 춤추고 노래합니다. 5인조 락 밴드들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 콘서트장에 가보신적 있으세요? 힘차게 구르는 심장 박동 같은 드럼의 소리, 말처럼 빠른 기타 에드립, 그리고 온 몸을 감싸는 베이스 기타의 굵은 음성을 뒤따르는 건반 악기 피아노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들어 보신 적이 있으세요? 이번에 직접 보고, 듣고, 느껴 보세요. 많은 공연과 음반 작업으로 경험과 실력이 풍부한 연주자와 악기 전공자들의 수준 높은 합주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맞물려 콘서트와 연극을 한꺼번에 보는 듯한 경험을 안겨드릴 것입니다. 탄탄한 구성과 누구나 공감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우리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행복을 꿈꾸고, 평화를 그리워하며, 내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 연극에는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외된, 외로운 사람을 이야기하고, 함께하는 기쁨을 알려주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를 느끼게 해줍니다. 짧지만 다정하고 의미 있는 대사를 통해 잠시 잊었던 유년 시절의 순수함과 삶의 진실을 되돌아보고, 연기와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즐거움과 감동을 한꺼번에 선사하는 탄탄한 연극적 구성은 어른과 아이를 가르지 않고 1시간동안 우화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 공연일시 : 2003년 4월 12일(토)~5월 25일(일)까지(월요일 공연 없음) 평일 오후 3시 / 5월 1일, 5월 5일, 주말 및 공휴일 2시, 4시 공연 ▶ 장소 : 정동극장 02-751-1500 ▶ 관람등급 : 만 3세이상 ▶ 입장료 : S석 20,000원 / A석 15,000원 ▶ 문의 : 정동극장 02-751-1500

키즈 코리아 오케스트라 창단공연 (대구)

▶ 공연일시 : 상반기일정 : 4월 7일-11일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8일공연없음) 4월 21일-25일 대덕문화전당 공연장 5월 12일-14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5월 26일-5월29일 북구문화회관 공연장(28일공연없음) 공연시간 : 오전11:00, 오후12:30 (1일 2회)) ▶ 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관람등급 : 전 연령 가능 ▶ 입장료 : 예매4천원 / 현매5천원 ▶ 문의 :서울)3775-3880 대구)421-7880

창단공연연주곡목 주페 경비병 서곡(오케스트라) 요한스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발레) 엘가 사랑의 인사(첼로) 이해별사 이순형곡 동요 아기염소(노래)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바이올린) 국악 해금 레너드번스타인 사운드오브뮤직 중 -도레미 송-(노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 장조 2악장 (클라리넷)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직크 1악장(현악앙상블) 영화 영화 -미션- 주제곡(오보에) 요한스트라우스 라데쯔키 행진곡(손벽&케스트네츠) 브람스 헝가리 무곡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