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지야맘

등록일 :2001-11-05 17:03:46

조회수 :39,961

지난주 토암 도자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글은 글로만 보고 올렸던지라 저도 조금 그랬는데요..

실제 다녀와보니 생각보다 큰 규모는 아닌것 같아요
그냥 일반 외곽지역의 가든에 토우들이 전시된 정도
그리고 식당이랑 같이 겸하다 보니 식당이 주가된 듯한 기분도 많이 들었어요
저희 애기 아빤 좀 실망스러워하는것 같더라구요
국제환경전도 생각보단 작품이 없었구요
그렇지만 도심에서 멀지 않으니 아이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기분으로 다녀온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산 여기 저기 전시된 토우들의 모습이 다양하고 토우마다 앞에 앉아 어떤 모습일까, 뭐하고 있을까 하고 얘기를 주고받다보니 아이랑도 더 친밀해지는것 같더라구요
산 뒤쪽으론 등산로도 있던데 거기까진 못갔었구요,
큰 기대없이 지나가다 들리신다면 괜찮을것같네요
저흰 1시간정도 머물다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