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주문진

등록일 :2002-01-12 21:43:11

조회수 :22,361

징검다리, 보신분들 제가 이야기 안해도 아시죠
늦게 간이유로 맨 뒤에 앉아서 보았는데요
좋았어요
왜냐구요 앞에 계신분들이 아이들이 무서워해서 자리밑으로 들어갓다고 해서요
현수는 오자마자 일기를 써서 보여주더군요
녀석 엄청 좋았나봐요
님들과 짧은 인사를 뒤로하고 우리는 인사동으로 내달렸어요
모처럼 인사동 구경을했죠
분당에서 어려운 걸음이라 놓치기 정말 싫었거든요
현수가 좋아하는 탈 뺏지도 2개 사구요
도자기,옛물건등등
더 좋았던건요 인사아트센타에서 였어요
지하1층과 2층에서 전시회가 있었거든요
지하에는 포크와 나이프 스푼을 이용해서 아름다운 물고기를 만들었구요
제 눈을 사로 잡은건요
꽃잎으로 만든 작은 그림들이었어요
작은꽃잎, 작은그림, 작은액자
금낭화잎으로 주넘기하는 모습,견우와 직녀
꽃잎을 말려서 용감한기사 너무 아름답고 예뻤어요
그래서 올해는 꽃잎을 말려서 저도 한작품 만들어 볼까합니다
기대해주세요
2층에 올라가서는요
우리몸에 관한 작품들이 있었어요
멋진 남성의 모습,온 몸전체에 표현한 작품
그리고 우리몸의 구멍들을 만들어 놓은것이 재미있어요
시간 있으시면 한번들려보세요
어른:2000
아이:1000
입장요금이구요
엘리베이터가 너무 예뼀구요 다시한번 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