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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서양 코스요리에서 나오는 스푸(soup)는 메인요리 전에 간단히 먹는 애피타이저로 야채나 육류, 생선 등을 푹 삶아서 육수가 우러나올 때까지 만드는 국물 요리입니다.
전통적으로 수프는 맑은 수프(clear soups)와 걸쭉한 수프(thick soups)로 분류하는데 프랑스에서 맑은 수프는 부용(bouillon), 콩소메(consommé)로 나뉘며 걸쭉한 수프는 포타주(potage)로 구분합니다. 한국에서 서양식 수프라 하면 흔히 포타주를 말하는데, 포타주는 퓌레나 루를 어느 정도 넣느냐에 따라 걸쭉한 정도도 달라집니다.
우리나라의 죽과 비슷한데 시중에 인스턴트 수프도 많이 나와 있지만 감자나 양파와 같은 각종 야채나 육류 등을 활용해서 쉽게 만들 수 있어서 간단한 한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영양식으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입니다. 웹상에서 소개된 수프 레시피를 모두 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