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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고공 상진중이다.
네이버 데이터 랩 자료를 살펴보면 주부들 사이에서 시청률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김선아, 김희선 출연으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몰았다. 특히 신데렐라급 재혼녀가 회사를 좌지우지해버린 모 재벌가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로 주부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상승 중이다.
전체 20부작인 <품위있는 여자>는 이제 중반을 달려가고 있다. 간병인이었던 박복자는 대성펄프 회장인 안태동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결혼하는 데 성공했다. 그 와중에 안태동의 큰아들은 폭력으로, 작은아들은 여자 문제로 회사경영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그 사이를 비집고 박복자는 부회장으로까지 입지를 넓히게 된다. 남편의 불륜녀 윤성희(이태임 역)에게 퍼붓는 사이다 발언으로 우아진(김희선 역)은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전하며 앞으로 우아진의 변호사 강기호와의 로맨스도 그 귀추가 주목된다. 우아진의 주변 인물이었던 우아한 사모님들의 복잡하게 얽힌 진흙탕 관계도 호기심을 가득 북돋우는 요소이다. <품위있는 여자>는 1회에 이미 박복자가 살해 시도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향후의 전개가 흥미진진하다.
